Bravo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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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는 길도 마음대로 되진 않는다past post/병역 2009. 2. 4. 00:55
역시 무슨 일이던지 간에 안일하게 준비해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2009년 3월 편성부대보급 특기 탈락했군요. 4년제 경영학과 1학년 재학 만으로는 배점을 49점 밖에 주지 않았습니다. (컷트라인 54점) '넣어놓으면 붙겠지 설마 떨어지겠어?' 하던 생각이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이로서 저는 2009년 3월 논산에 일반병으로 입대하게 됩니다. 원하던 특기는 떨어졌지만 제때에 복학이 가능한 3월에 군대를 갈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다른 걱정거리가 생겨버리고 말았네요. 2005년 이후로 전경에 필요한 인원을 모두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차출한다고 하는 점입니다. 아... 전경... 전경을 꺼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요. 한가지를 들자면 차라리 병역의 의무를 다한다면 육군에서 제대로 다하고 싶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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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동반자: 노트북 구입'나'를 만들기/경험 2009. 1. 2. 22:06
학기 중 원활한 케이스 스터디와 보고서 작성 등을 위해 약 10월 정도 즈음에 구입했다. Lenovo의 X61 NHK 모델로 용산 총판에서 120만원으로 구입했고, 적당한 가격에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할 만 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래픽 칩셋의 성능이 딸려 평소 즐기는 게임들을 돌리기에는 무리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삼국지10 정도는 돌아가고 지금까지 잘 플레이 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마저도 감사할 따름이다. 또 해상도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훨씬 더 좋은 물건이 되고 잘 팔렸을 것 같은 물건이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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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E를 먹어보다.'나'를 만들기/경험 2008. 6. 23. 22:23
미군의 전투식량 Meal-Ready-to-Eat (MRE) 3번째 메뉴 일부를 먹어보다. (Mixed Fruit, Cheese Spread, Grape juice powder) 상당한 양의 방부제, 소금이 들어갔음을 느낄 수 있었다. 유통기한이 3년이다. 열량이 상당히 높다. 야전용으로 개발된 음식물 데우는 핫팩이 상당히 신기했다. (마그네슘 합성물과 물의 반응열을 이용함.) 역겨운 맛 때문에 주요리는 쳐다보지도 못했다. 커피나 쥬스, 각종 조미료 등 기호를 반영한 것도 흥미로웠다. 인터넷에서 MRE로 검색해 본 결과, 디저트로도 다양한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받은 것에서는 이미 누군가의 뱃속으로 들어간 상태여서 맛볼 수 없었음이 아쉬웠다. 군인뿐만 아니라 등산 시 조난을 대비해 갖춰 다니면 도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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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카투사 모집요강past post/병역 2008. 3. 23. 23:27
카투사는 주한미군에 증원된 한국군으로 한미합동 작전관련 임무를 수행합니다. 연령 지원서 접수년도 기준 18세이상 28세이하(80.1.1 ~ 90.12.31 출생자) 학력 중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소지자 또는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인정하는 동등학력소지자 신체요건 신체등위 1∼3급의 현역입영대상자 자격 기준 ❖ 어학성적 : 정기시험으로 다음 시험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 구분 TOEIC TEPS TOEFL G-TELP Level2 FLEX PBT CBT IBT 성적 780 690 561 220 83 73 690 - 접수개시일 기준 2년 이내의 성적만 인정됨 - 접수시점에서 해당 어학성적을 취득한 상태여야 함 ※ 징집병 입영기일이 결정된 사람은 그 입영기일 입영일 30일전까지 지원한 사람 ※ 해·공군에 지원하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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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 만들기'의 첫 걸음'나'를 만들기/건강한 몸 2008. 3. 23. 23:17
뚱뚱함. 그동안 이 '뚱뚱함'이라는 것은 절 5년간이나 괴롭혀 왔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을 다니는 지금까지, 한번도 이녀석에게 자유로웠던 적이 없군요. 이녀석에 걸리면 참 여러가지 면에서 심각한 손해를 보게 됩니다. 몇가지를 들어보자면, 우선 어떤 옷을 입어도 옷 맵시가 살질 않습니다. 어울리는 옷이라곤 정말 한-개도 없습니다. 두번째로 체력이 현저히 하락했습니다. 조금만 몸을 써도 헥-헥- 다음으로 집중이 잘 안됩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살이 많이 찌기 시작한 이후로 공부할 때 집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세가지 경우만 보더라도 이러한 점들이 그동안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살아오는데 있어서 정말 치명적인 문제가 되는 것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점들 때문에서라도 우선 뚱뚱함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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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수면을 하니...past post/Feeling in life 2007. 12. 24. 01:50
어느날 너무 피곤해서 밤 10시에 잠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6시에 일어났더니, 하루동안 머리가 정말 맑았던 경험을 했었다. '오늘은 정말 기분이 상쾌하네. 왜그러지?' '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그런가?' 그리고 몇번 시도를 더 해본 결과 저녁에 일찍 자고 아침에 적당한 시간에 기상하면 하루동안 생기가 넘친다는 가설을 경험적인 결과로 입증하게 되었다. 다만 몇번의 시도들 중 꼭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경우 어떤 한가지의 '선결조건'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 선결조건은 '운동'이다. 운동을 함으로써 몸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그로인해 취침시간에 잡생각없이 바로 잠이 들면 숙면을 취하게 되는 것을 알게되었다. '운동'과 '적당한 수면시간'은 확실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비록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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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신보 타이틀곡 간단평past post/Feeling in life 2007. 9. 19. 00:10
항상 기대감을 가지고 기다리는 이수영의 신보입니다만... 사실 이번 신보의 타이틀곡(단발머리)은 제 취향은 아닌 듯 합니다. 기존의 애절한 멜로디라인을 들려주던 분위기랑은 많이 틀려졌네요. 특히나 가사의 단어 선정이 좀 마음에 안드는 듯 해서 여러모로 낙담입니다 ㅠㅠ 다른 곡들은 더 들어봐야 하겠으나 아무래도 그 전 앨범을 듣던 분위기는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예전 곡들의 분위기로 돌아와 줬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