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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가는 길도 마음대로 되진 않는다
    past post/병역 2009. 2. 4. 00:55
    역시 무슨 일이던지 간에 안일하게 준비해서는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2009년 3월 편성부대보급 특기 탈락했군요. 4년제 경영학과 1학년 재학 만으로는 배점을 49점 밖에 주지 않았습니다. (컷트라인 54점) '넣어놓으면 붙겠지 설마 떨어지겠어?' 하던 생각이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이로서 저는 2009년 3월 논산에 일반병으로 입대하게 됩니다.
    원하던 특기는 떨어졌지만 제때에 복학이 가능한 3월에 군대를 갈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다른 걱정거리가 생겨버리고 말았네요.
    2005년 이후로 전경에 필요한 인원을 모두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차출한다고 하는 점입니다.

    아... 전경...
    전경을 꺼리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요. 한가지를 들자면 차라리 병역의 의무를 다한다면 육군에서 제대로 다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라는게 있네요...

    그래서 여러날을 고심끝에 결론을 내놓았는데요, 역시 항상 느끼고 생각하던 것들 중에 답이 있었네요.
    그 답은 '걱정만 하지 말고 대비하라'에 있었습니다.

    논산에 있는 육군훈련소에서는 전경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기병들을 분류하여 전군에 보내주는 훈련소라고 합니다. 이는 제가 어떤 다른 특기병에 해당사항이 있다면 전경으로 차출될 일이 없다는 것이겠지요. 또는 전경에 차출되더라도 가장 걱정되는 '기동대'에 포함되지 않고 다른 곳으로 보내질 확률이 있다는 말도 되겠지요.

    이를 위해서 전 2가지를 준비함으로서 대비하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워드프로세서 1급.
    아무래도 워드자격증이 있다면 행정특기로 빠질 가능성이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입대가 약 한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을 선정하다 보니 워드프로세서 1급이 보이더군요. 어렸을 때 쓸모없을꺼라 지레짐작하고 따놓지 않았었는데, 미리 따뒀으면 보급행정특기에 떨어지지 않았을지도 모를 것을...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두번째로는 운전면허 1종 보통
    이것은 딱히 특기를 염두해 두고 준비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예전에 못 따뒀던 것 지금 시간이 있을 때 따 두자는 의도로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다야 낫겠지요.

    이 두가지 외에도 세번째로 운동이 있는데 아직 실천하질 못해서 문제입니다. 빠른 시간안에 운동도 개시해야지요.

    역시 인생에서 처음 마음먹은데로 되는 것이란 몇 없습니다. 하물며 군대를 가는 길도 그렇네요.

    항상 운이 따라주지 않던 저에게 이런 준비들로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가만히 앉아서 있는 것 보다야 훨씬 낫겠지요. 제발 이 준비들이 헛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글을 남겨둠으로서 후배 동생들의 수능이래 인생계획의 두번째 고개인 병역설계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람으로 남기면서 글을 닫습니다.

    댓글 1

    • BlogIcon 이아우 2009.02.28 04:42

      저도 3월에 입대합니다. (3/10)

      PC/행정 3월 특기병 신청해놓고, 면접보러가서 내라는 서류 하나도 안내고... 팩스로 보내라는것도 귀찮아서 안보내다가 독촉문자까지 받았는데..

      덜컥 합격했네요 -_-; 이게 뭥..

      근데 훈련소에서 허리땜에 팅길꺼 같기도 합니다.... 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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