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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out my dream-UNITED발표자료
    '나'를 만들기/취미 2012. 8. 4. 17:25

    여기 여러가지 단어들이 있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단어에 특별히 관심이 가나요?저는 여기 많은 단어들 중에 호기심, 돈, 사회라는 키워드로 제 전공과 앞길에 대해 말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호기심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께요.
    혹시 자신의 첫 꿈에 대해서 아직 간직하고 계신분 계세요?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22살까지 항상 과학자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그만 알람시계부터 커다란 브라운관 TV까지, 제 손에 쥐어지면 모두 분해되었다가 재조립되고는 했습니다.
    (물론 제대로 조립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이처럼 호기심이 많았던 저는 자연스럽게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 그저 과학자라는 막연한 개념이 아니라, 전자공학자라는 꽤나 구체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었어요.
    함께 자주 어울렸던 친구와 "넌 로켓을 만들고, 난 그 안에 들어가는 전자부품을 만들께"라면서 놀았던 기억도 나구요.
    (그 친구는 꿈이 로켓을 만드는 거였거든요)

    이처럼 저는 호기심 많은 어린이였어요. 그런데 이점은 기계나 과학 같은 분야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마찬가지였어요. 다른 사람들이 심청전이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이야기에서 심청이의 효심과 주인공들의 슬픈 운명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전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당시의 사람들은 왜 이렇게 살았을까?" 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가족들은 왜 사이가 나빠서 이런 비극을 낳게 되었을까?" 같은 궁금증에 여러 질문들을 했다가 선생님을 당혹케 한 적이 꽤 있었어요.

    두번째는 돈이에요.
    먼저 말한 것 같이 전 과학자의 꿈을 안고 대학도 전자공학과로 진학했습니다. 
    비록 얼마 공부하지 않았지만 전자공학 공부는 흥미로웠습니다. (잘하지는 못 했지만요)
    하지만 제가 이 전공을 그만두게 된 계기는 다른게 아니라 돈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습니다.
    몇몇분들은 아시지만 저희집은 음식점을 해요. 나름 장사가 잘되는 집 중에 하나였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돈이 안벌려요. 거기다 가끔은 종업원관리에 문제가 생겨서 큰 고생을 한 적도 있어요. 이런저런 문제로 치이다 보니 애초에 여러분야에 관심이 있던 저는 경영학관련 책들을 한두권씩 읽어보게 되었고 경영학에서 말하는 '통찰력'과 '통합적 사고'에 이끌려 이윽고 6월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제 진로를 경영학으로 바꾸고 맙니다.

    여러분은 경영학을 어떤 학문이라고 생각하세요?
    대게 경영학에 대해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우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한 바로는, 경영학이란 '조직의 목표를 달성 하는 법'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단지 우리의 사회 활동이 돈을 통해 행해지기 때문에 돈의 흐름을 중히 다룰 뿐 입니다. 

    사실 전 1학년 때까지 도무지 경영학에 대해 이런 개념을 잡지 못했어요. 경영학이란 무엇인지, 이 공부를 해서 나중에 정확히 어떤 일을 하게 될지 막막할 뿐이었죠. 그래서 여러 동아리 활동도 해 보고, 전공 수업도 여러개를 찾아 수강해 보았습니다. 경영학은 크게 네 분야로 나누는데요, 회계/재무/생산/인사로 나눠요. 원래 전 제 성격에 맞는 재무나 회계에 뜻을 두고 CFA를 알아보는 등의 준비를 했어요.

    그러다 1학년 여름방학 때 동아리 활동을 하게 되면서 '사회'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했던 동아리 활동은 Sustainable Society Initiated by Ajou, 줄여서 씨앗이라는 활동이었구요, 지금은 비교적 보편적 개념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아리였습니다. 씨앗에서 이야기하고 세미나도 가보고 관련 분야를 탐구하다보니 경영학에 대한 제 생각이 확고해졌어요. 제가 이야기의 줄거리 못지않게 배경도 알고 싶은 것 처럼, 경영에 대한 제 인식도 사회라는 틀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죠.

    또 울 매년 말에 TV뉴스에서 '올해의 키워드'를 선정하는 것, 아세요?
    제 생각에 이렇게 선정되는 키워드는 우리 사회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족한 가치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4~5년 전 우리 사회의 화두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성장'이었어요. 다들 새로운 성장동력에 목이 말라있었죠. 지금은 어떨까요? 제 기억을 더듬어 보면 재작년에는 '정의', 작년에는 '상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아리 활동으로 사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사회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걸 보면서, 전 제 앞길에 대해서 이런 변화를 반영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앞서 말한 제 경영학의 개념에서 재료는 무엇이 될까요?
    우리 지수나 수인이, 준명이 같은 디자인은 아이디어를 재료로, 상민이의 금융 같은 경우 재화의 흐름을 재료로 삼습니다. 저의 경영에서는 '사람'이 재료가 된다고 생각해요. 모든 것이 사람에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는 거죠.

    지금까지 말했던 제 키워드 들을 조합해 보니, 제 길은 '인사관리'라는게 떠올랐어요. 저는 인사관리가 사람과 사회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면서 사회의 가치를 반영하며 돈이라는 재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군대를 전역하고서 인사관리라는 세부 전공을 선택하기 위해 조직행위론을 수강했고, 관련된 심리 과목도 들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인간중심의 인사관리를 실현하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전 이런 준비를 거쳐 기업의 인사과에서 인사관리 업무에 종사하고 싶고, 인본주의의 경영을 펼치는 기업가가 되고 싶어요.

    지금까지 제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소소하지만 앞으로 더 넓고 깊어질 제 꿈을 곁에서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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