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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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소멸하지 않는다. –제레미 리프킨, ‘소유의 종말’을 읽고'나'를 만들기/취미 2012. 7. 21. 13:09
제레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은 모든 것이 상품화되는 세태를 읽고 인간의 문화가 상품화 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시장과 자본주의가 종국에 무너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 증거로써 소유 중심의 사유가 접속 중심으로 바뀌는 현상을 글쓴이가 주장한 사회의 모습으로 이행하는 단말임을 설명하고 있다. 이는 글이 써진 2000년대 초의 사회현상을 상세하게 분석하여 상업화가 심화되는 사회의 모습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주고, 또한 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점에서 이 글의 긍적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글쓴이의 주장에 몇 가지 오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리프킨이 주장한 소유의 개념은 잘못되었다. 소유는 단순히 개인이 점유하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